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마태복음 13: 37)

찬송가 496장

새벽부터 우리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것처럼

예수님의 은혜의 눈이

소복이 쌓여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은

질문에 반드시

대답을 해 주십니다.

물론

말 갖지 않는 말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을 하시기도 하지만

예수님은

가르치는 사역이

주된 사역이시기에

묻고 답하고

질문하고 답변을

듣고를 반복하시면서

양육하시기를

게을리 하지 않으셨습니다.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

라는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님의 대답은

우물쭈물의 답도 아니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의 답변은

한 번도 없으시고

언제나

명확한 답변을 해주십니다.

예수님 자신이

진리 그 자체이시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이

기준이요 진리요

표준이시기에

다른 말씀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신 분입니다.

진리만 말씀하고

어떤 빈 말도

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궁금증과

부족함을

해결해 주시고 채워주십니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좋은 씨가 뭡니까?

천국의 아들들입니다.

예수를

주로 모셔들인

하나님의 자녀들이요

하나님께

선택받은 백성들입니다.

좋은 씨는

나쁜 씨인 가라지와 반대입니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가

누구입니까?

인자이신 예수님 자신입니다.

예수님이 선 자체이시므로

그 분은 좋은 씨만

뿌릴 수 밖에 없습니다.

가라지인

나쁜 씨를 뿌릴 수 없습니다.

그 분은 전능하시고

좋으신 하나님이시기에

좋은 씨만 뿌리십니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가 인자입니다.

좋으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좋은 씨를 뿌려서

곡식을 거두러 오셨습니다.

알곡은

곳간에 거두어 들이고

쭉정이는 거두어

불사르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인자이신 예수님은

언제나 좋으신 분이십니다.

선악의 기준이시지만

악을 조장하거나

악을 만들지 않습니다.

악을 심판하시는 분이셔도

악을 만들거나

악을 이루시는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잃어버리면

선악의 기준이 모호하고

선악을 잃어버려서

세상은 혼동스럽고

엉망진창이 되고 맙니다.

각자의 소견대로 살아갑니다.

각자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자기들 멋대로 살아갑니다.

그러면서 잘 살고 있다고

오해하며 착각하고 맙니다.

인간의 생각대로 살아야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생각과

예수님의

소견대로 살아야

참으로 잘 사는 것입니다.

의사도 환자를 위해

더 나은 병원에 보내기 위해

자신의 소견서를

환자를 위해 써서 줍니다.

환자를 회복시키고

살리기 위해서 입니다.

예수님도

죄인 된 우리를

고치고 살리기 위해

처방을 해주시고

소견서를 써주시는데

그 예수님의

소견서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회복과 치유의

최선과 최상의 인생입니다.

인간 각자의

자신의 소견에

좋을 대로가 아니라

인간을 지으시고

인간에 대해서

가장 정확한 소견을

가지고 계신

그 분의 뜻과

소견에 따라 산다면

가장 기쁘고

가장 놀라운 역사가 펼쳐집니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인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기에

나의 삶의

어떤 어려움과 고통이

뒤따라 와도

결단코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합력하여 좋은 것을 이루시는

예수님을 의지하고 찬양합니다.

새벽부터

좋은 씨를 뿌리는 것처럼

자기의 백성들을

돌보시고 먹이시고

양육하시고 훈련시켜서

자라게 하시는

예수님을 찬양하고 경배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 안에 있는 자들에게

합이 플러스가 되고

남기게 되고 열매를 맺어

거두게 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우리모두는

예수님때문에

장사하여 남기게 됩니다.

추수때에

곳간에 알곡을 거둬들입니다.

지금은

희미하게 보이고

아무 것도 없게 보여도

좋은 씨를 뿌리는 예수님이

천국의 아들들을

곳간인 천국에 들어가게 할 때는

바로 알곡이

곳간에 거둬들이는 때입니다.

그 날이 있음을 보고

현재의 주어진 환경에

메이거나 지치지 말고

또다시 일어서서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어야 합니다.

한 걸음 한 걸음을

인도해주시는

선하신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실망하고 절망하지말라!

포기하고 주저앉지말라!

말씀하시는

좋은 씨를 뿌리는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인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좋으신 예수님이

때가 되면

수 많은 열매를 맺게하여

거두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인 인자이신

예수님이

나는 나는 정말 좋습니다.

천국의 아들들을

천국에 들어가게 하신

예수님을

나는 나는 정말 의지합니다.

가라지가 아니라 알곡으로

수 많은 열매를

곳간에 거둬들이는

예수님께

나는 나는 정말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2021.1.13.수 김홍재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