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마태복음 13: 32)

찬송가 436장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온 세상이 흰 눈으로

뒤 덮여 쌓인 것처럼

우리의 삶에도

주의 사랑의 눈이

쌓이고 뒤덮여서

차가움을 따스함으로

바꾸는 은혜가 머무는

하루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천국의 비유를 계속하는 것은

천국은 반드시 존재하고

천국이신 예수님을

받아들이면

천국의 삶을 살게 됩니다.

천국의 비유를 통해서

천국을 소유하지 못하면

천국이신

예수님을 거부하면

정반대로 지옥의 삶을 살게 됩니다.

성경은

천국과 지옥을 수 없이

언급하지만 사람들은

무디어지고

당장 눈 앞의 현실 속에서

상황과 환경만

바라보고 생각하지

천국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겨자씨 한 알과 같은

천국은

작고 미미하고

보잘 것 없게 보이지만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게 됩니다.

얼마나

겨자씨 한 알이 작으면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천국이신

예수님의 존재감이

처음에는

거들떠 보지 않는 존재였고

누가

알 지도 못하였고

그 분의 역할과

사역이 지극히

제한되었고 한정적이었습니다.

유대 땅

베들레험에 태어나서

나사렛

촌 동네에서 사시다가

갈릴리 지역

변방에서 주로 활동하며

결국은

종교지도자들과 무리들에게

박해받고 대적함을 받고

빌라도 총독에게 심문을 받고

갈보리 골고다 언덕에서

사악한 두 강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하지만 그 예수님이

제자들과 사도들을 통해

천국이 확장되어져 나아갔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미미하고 작고

보잘 것 없는 나라가 아니라

온 세상을 품고도 남을

측량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는

크기와 넓이와 길이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권세와 능력이

어느 핵폭탄보다 강력하고

뛰어난 사랑의 핵폭탄입니다.

죽은 자도 살리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고

굶주리고 헐 벗은 자도

먹이시고 입히시는

강력한 능력과 권세를

천국의 주인이신

예수가 보여주십니다.

온 세상 썩어짐의 부패를

모두 다 정화시키고

회복과 치유를 가져오며

세상의 전쟁과 다툼을

다 종식시켜

평화와 화목을 가져오며

어떤 개망나니 같은

못되고 짐승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도

천국이신 예수님이

들어가면 새로워지고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완전히 변화되어 달라집니다.

천국은

자라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성장하며

점점 더 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라나지 않고

커지지 않고 변화되지 않고

새로워져서 회복되지 않는다면

결단코 천국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타락한 죄인 안에 들어오시면

완전히 달라지고

완전히 새로워지고

새로운 세상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고 펼쳐져서

성장하고

성숙하여 열매를 맺는

놀라운 일이 생겨납니다.

이것이 바로 천국입니다.

천국은

점점 더 커지고

점점 더 새로워져서

모든 죄악을 다 품고

모든 죄인을 다 용서하는

거대한 힘과 권세와 능력이 있습니다.

철천지 원수라도 사랑할 수 있고

도무지 품을 수 없고

혐오스럽고 증오와 멸시로만

상대해야 할

벌레와 짐승 같은 자라도

천국의 주인이신

예수의 용서와 사랑은

모든 것을 잠재울 수 있고

녹일 수 있는 힘과 권세가 있습니다.

온 천지가 얼어 붙어도

예수의 사랑의 훈기로

녹일 수 있는 능력이

천국의 주인이신 예수님에게 있고

그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고

그 예수님과 함께

다시 살아나는 그의 백성들도

동일하게 얼어 붙은 세상을

다 녹일 수 있는

힘과 권세와 능력이 있습니다.

온 세상의 더러움을

씻어낼 보혈의 능력이

천국의 주인이신

예수님에게 있고

그를 따르는

주의 제자들에게 있습니다.

사람의 심령 속에

천국이 세워지면

사람의 원수도 친구로 변하고

반목과 질시와 다툼이 종식됩니다.

모든 것이

새 것이 되고

새 생활과 새 기쁨 가운데

천국의 부요함과

풍성함과 호화로움이

이 세상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도록

나타나게 되고 경험되어지고

천국의 맛을 보게 됩니다.

천국의 맛을 보는 자는

한 없는 용서와

큰 사랑에서 살아가지만

천국의 맛을 못보는 자는

언제나 증오와

다툼과 질시 속에서

고통 받으며 살아갑니다.

천국의 맛을 아는 자는

기쁨과 감사가 넘치지만

천국의 맛을 모르는 자는

슬픔과 불만이 가득합니다.

모든 씨보다

작은 겨자씨 한 알과 같은

미미하고 작고

보잘 것 없는 자라도

천국의 주인이신

예수의 영이 들어오면

그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는

포용과 주의 사랑이

얼어붙은

온 천지를 다 녹일 수 있는

커지고 자란

주의 사랑의 뜨거움이 있기에

세상을 훈훈하게 만들며

차가운 세상을

따뜻한 천국으로 만들게 됩니다.

겨자씨 한 알이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머물게 됩니다.

오늘도

우리모두는

잃어버린 영혼들이

머무는

큰 나무이신 예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과 존귀를 올려드리는

하루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2021.1.7.목 김홍재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