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꽃 길만
관리자 2020-10-03 13:02:43 4

누가 꽃 길만

걸을 수 있을까요?

 

그럴 수는 없지요.

 

꽃 길에

꽃을 발견하고

 

옆에 와서

눈 길을 주지만

 

잠시 카메라를

들이대고 떠나 갑니다.

 

꽃 길 옆에는

 

낙옆도 떨어져

흐트러져 있고

 

자동차의 매연 속에

하루 종일 숨 쉴때에도

 

꽃의 얼굴에는

새까만 그을림에

슬퍼합니다.

 

누가 꽃 길 인생의

발걸음을 옮길까요?

 

그 걸음 걸음에

 

시선을 받을 때는

뿌듯하지만

 

관심이 사라질 때는

심히 외로워합니다.

 

끝 잎새와 같은

낙옆이 뒹굴거릴 때는

허망함이 찾아오지만

 

평생의

더러움과 오물을

다 씻어주시는

 

주의 피가

기쁨이 되어 밀려옵니다.

 

2020102일 아침

양평군 지평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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