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실상을

정말 안다면

함께 지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사람의 내면을

면면히 다 들여본다면

사귐을 가지면서

교제하기가

정말

어려울 것이

확실하고 뻔합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사람의 마음입니다.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잘 알지 못합니다.

부패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과

가까이 지낸다면

악취가 나서

더 이상

함께 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본질상

진노의 대상자임을

받아들이고

전적으로 부패하고

전적으로

타락했음을 알고

인정하는 것이

큰 은혜이고

살 길이라는 것을

절실하게 아는 자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절실하게 알면 알수록

죄인의 구주이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서

전적으로

예수님만을 붙잡을 텐데

절실하게

죄인임을 알지 못하고

인정하지 못해서

예수를 붙잡기 보다는

세상의

거짓되고 헛된 것을

붙잡고 살고 있습니다.

서슴없이

자신이 살기 위해서

형제가 형제를

죽는데에 내주고

자신이 살게 된다면

매정한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는 일을

서슴치 않고 행합니다.

자신의 목숨이

풍전등화와 같이

위험에 처해진다면

언제라도

모든 것을 자식을 위해

다 내어주고

사랑을 해 주신

부모일지라도

대적하여 죽게 하는 것이

예수의 마음으로

충만하지 못한

자식들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진정

그런 파렴치한 죄악이

가득한 죄인임을

진실되게 시인하는 자들은

죄인을 고치시고

새롭게 지으시는

은혜의 예수님처럼

자신을 희생하고

자신이

살기 위해가 아니라

타인을

살리기 위해서

아낌없이

한 알의 밀알로

썩어지고 죽어집니다.

시험을 당해

범죄치 않고

예수님처럼 살 것인가?

시험에 빠져

죄악의 본성대로

배반자로 살아 갈 것인가?

항상 도우시는

주 예수를 믿어

늘 승리하며 살리라

주님이 언제나

내 편에 서 주시듯

나도 기꺼이

주님 편에 서서

늘 감사하며 살리라

할렐루야! 아멘!

2020.6.26.금. 김홍재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