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당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난이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어려움 없이 사는 자는

분명하게 없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힘들지 않고 사는 자는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모두가

고난을 당하며 삽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고난을 당했습니다.

그것도

자기들 멋대로 살아서

고난을 당하지 않고

전지 전능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났더니

고난이 찾아와서

고난을 당하게 됩니다.

제자들이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누구때문에

찾아온 고난입니까?

굳이 원인을 찾기 위해

역학조사를 해보면

스승이신 예수님때문입니다.

왜 그런가요?

예수님이 재촉해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가겠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이

배를 타겠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시켜서 한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셨습니다.

분명 제자들이

원해서 배를 탄 것이 아니고

예수님이 말씀하셔서

단지 순종할 뿐이었습니다.

그러기에

다 예수님때문에

일어난 고난입니다.

이쯤되면

예수님이

다 책임져야 합니다.

아니

예수님께서

시켜서 하는 일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야 하고

고난이 찾아오는 것은

더더군다나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문제가 생겨서도 안되고

고난이 찾아오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 땅에 사는

어떤 인생이든지

문제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어려움 당하지 않는

인생은 없습니다.

고난을 당하지 않는

인생은 없습니다.

정말

전혀 예기치 않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배를 타고 육지를 떠나서

이미 바다 가운데 있습니다.

그런데 세찬 바람이 불고

물결이 배를 공격합니다.

바람이 거스르므로

파도가 높고

물결이 심상치 않습니다.

거친 풍랑이 일어납니다.

거친 파도가

제자들을 향해

속수무책으로 밀려와서

너무 너무 힘겨워합니다.

비록 갈릴리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제자들이어도

너무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져서 당황합니다.

지금의 상황은

배가 뒤집힐 수 도 있습니다.

배 안에

바다 물이 들어와

배가 침몰할 수도 있습니다.

제자들 뿐만아니라

이 세상을 살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거친 비바람에

힘겨워하며 살고 있습니다.

인생의 순풍이

불어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순풍이 아니라

역풍이 불어오기에

모두들 힘들어합니다.

날씨를 예측하고

배를 타야 지혜로운데

예수님께서 너무 재촉해서

배를 타고 났더니

이런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은

고난을 당하면

다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미리 가불해서 절망합니다.

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고난으로 인해

혹여 최악의 상황인

죽음이 찾아온다할지라도

죽음이

끝이 아닙니다.

마지막이 아닙니다.

죽음이

끝으로 생각한다면

불행 그자체입니다.

오히려

이제 시작입니다.

죽음을 넘어서

새로운 시작이 펼쳐집니다.

새로운

영원한 세계가 시작됩니다.

영벌의 세계인 지옥과

더 이상 슬픔도

고통도 눈물도 아픔도 없는

천국의 세계가 시작되기에

절망이 아니라

소망을 품어야 정상입니다.

그러하기에

죽음은 끝이 아니고

영원한 시작입니다.

인간은

끝처럼 보고 불안하여도

예수님은

새로운 시작을 주관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시켜서 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어떤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수님께서

해답을 갖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라고 하는 일도

시킨대로 하다보면

어려움이 찾아올 수 있지만

그 어려움이 끝이 아니고

예수님이 인생 길을 가라해서

가는데 어려움이 찾아왔기에

이 웬 날벼락이냐고

원성과 불평할 수 있지만

고난이 찾아올 때

고난 가운데

주의 섭리가 분명히 있습니다.

고통에는 뜻이 있습니다.

고난에는

확실한 주의 뜻을 알게 됩니다.

어쩌면

고난과 싸우는 것이 인생입니다.

지금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코로나19와 싸우는 것이

부정할 수 없는 인생입니다.

그러하기에

현재의 전 세계의 상황을

언제까지 위협과 위험 속에서

두려워하며

벌벌 떨고만 있겠습니까?

고난 당하는 것에만

파묻히지 말고

고난과 맞서 싸우고

나아가야 합니다.

고난이 없는

인생이 있으면 말해보십시요.

고난 당할 즈음에

피할 길도 예비하시고

이길 힘도 주시는

예수님께 엎드려야 합니다.

문제도 주시지만

해답도 주시는

예수님께 엎드려야 합니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고난이 찾아올 때

멍하니 있지만 말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기도의 시간을 내야 합니다.

고난을 통해

일하시는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고난때문에

비록 쉼과 안식이 없지만

고난때문에

더디고 꼬인 인생이

더 빨리 가고

고난때문에 단련되어

정금처럼 나와야 합니다.

오늘도

인생의 고난 속에

찾아오시는

행복 예수님과 함께

승리하시는

행복하루가 되길

간절히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2020년 3월 19일 목요일 아침

예인교회 김홍재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