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자랑할 것이 있다면

하나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다 하셨고

하나님이 다 해 주셨습니다.

인간이

할 수 없는 것을 아시고

하나님이 다 해 주셨습니다.

율법을 인간이

다 지킬 수 없는 것을 아시고

율법을 대신해서 지켜 주시므로

인간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대신 해 주시니까

결코 인간은

자랑할 수 없고

하나님을

마음 껏 자랑해야 합니다.

일하지 않았는데

품삯을 받게하십니다.

받는 입장에서는

너무 감격적입니다.

일하고

품삯을 받는다면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품삯을 받을 만한

일을 하지 않고 받는다면

크나큰 선물이요 감격입니다.

율법을

다 지키지 못했는데도

예수님이

다 율법을 지켜주셔서

구원을

얻게 되었으므로

얼마나

큰 선물인지 모릅니다.

아브라함의

행위가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의로 여겨 주시고

의인 삼아주셔서

구원의 반열에 오르게 하심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외에는

다른 어떤 것으로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다윗의 행위로는

하나님께 의롭다고

인정 받지 못하지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에

다윗은

자신의 죄를 용서받고

자신의 허물이

가려진 복이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죄로 얼룩진 다윗을

하나님께서

죄 없다고 인정해 주었습니다.

그러니

인간은 내세울 것 없고

전혀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오로지 자랑할 뿐은

한 분 곧 자랑스러운

예수그리스도뿐입니다.

아브라함도 다윗도

우리 모두도

자랑할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있는 것이라곤

죄악만 가득할 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자랑할 수 있는 자는

오직 한 분 뿐이십니다.

자신에게는

아무 흠도 없고 죄도 없지만

모든 인류의

죄와 허물을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처참하게 죽으신

예수그리스도

그 분만을 자랑해야 합니다.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우리가 생각 할 때에

세상에 속한 욕심을

헛된 줄 알고 버리네

죽으신 구주 밖에는

자랑을 말게 하소서

보혈의 공로 힘 입어

교만한 맘을 버리네

못 박힌 손발 보오니

큰 자비 나타내셨네

가시로 만든 면류관

우리를 위해 쓰셨네

온 세상 만물 가져도

주 은혜 못 다 갚겠네

놀라운 사랑 받은 나

몸으로 제물 삼겠네

천국은

내가 깨끗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나는

더럽고 추하지만

예수님이

나의 죄를 사해주고

나의 죄와 허물을

예수님이

용서해주시고

가려주어서

가는 곳이 천국입니다.

2020년 2월 5일 수요일 아침

예인교회 김홍재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