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두려움을 갖고 사는

존재입니다.

아무리 힘이 있고

건강한 사람도

모두가 다

두려움이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포함해서

자신들에게

없는 것 때문에

실패하고 망하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염려합니다.

특히

한 나라의 최고 지도자도

두려움이 있고

한 사회의 리더들도

특히 한 기업의 총수들도

큰 염려가 찾아오고

한 가정의 가장들도

자녀들을 양육하며 보살피면서

염려와 근심에 파묻혀 있습니다.

유다의 아하스 왕은

아람의 왕 르신과

이스라엘의 왕 베가의

공격을 받으며

두려워 벌벌 떨었습니다.

과연 어떻게

이 일을 해결할 것인가?

묘책으로 아니

마땅히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함이 마땅했던

아하스 왕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기에

사람들을 두려워했습니다.

아하스 왕은

그의 조상 다윗 왕과 같이

하나님을 경배하며

의지하며 살기 보다는

자기 힘과

자기 멋대로 살았습니다.

역대

어떤 유다의 왕보다

사악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여러 왕들이

가던 악한 길로 나아갔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경배하지 않으면

사람들을 두려워하고

사람들을 의지하게 됩니다.

결국 아하스 왕은

르신과 베가의 공격 앞에

두려워 떨면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앗수르의 빌레셀 왕을 의지하고

마땅히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지 않고

앗수르 왕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앗수르 왕에게

은금을 받치며

성전의 기물과

왕궁의 보물까지도

뇌물로 주어가며

환심을 사고

치졸하게 도움을 구합니다.

하나님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이

본분이요 마땅한 일인데

하나님을 잃어버린 시대는

결국은 아무 도울 힘이 없는

사람에게 머리숙이고

아첨하기에 이릅니다.

또한 사람들에게

비위를 맞추고

잘 보이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을 숭배하며

너무나 당연한 것처럼

섬기게 됩니다.

하나님외에

다른 신을 두지말라는

말씀이 기억 조차도

사라지므로

오히려 앗수르 왕에게

잘 보이려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장소인

성전마져도

이 곳 저 곳을

허물어 버리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마땅히

제사장 우리야가

아하스 왕에게

아닙니다고

말을 해야 할 자가

오히려

하나님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는 일에

동조하고 더 앞장서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시대가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잊어버려서

세상을 두려워하고

환경과 상황에 얽매여서

사람들을 두려워하고

상황에 두려워하며

벌벌 떨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해야 할 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따르지 않으면

상황과 환경을 두려워서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려고 히지 않고

배역과 믿음의 대상이 아닌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바보 짓을 서슴치 않고

행하게 됩니다.

유다의 왕 아하스가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어렵고 불리한 상황과

사람만 보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과 같아지려고 했던

인간의 잘못된 욕심이

가져온 재앙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불신하고

자신들의 힘과 재주로

모든 문제를 풀어 보겠다는

어리석음의 극치에

불과할 뿐입니다.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뿐이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잃어버렸기에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지 않고

당장 눈에 보이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고

손을 붙잡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모르기에

삶의 주관자를

하나님에게서

사람에게로

가져오고 맙니다.

세상을

사람들이 주관하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주장하십니다.

인간의 본분은

마땅히 주관자

하나님을 높이고

순응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믿음입니다.

아주 당연한 이치요

상식입니다.

하지만 이 시대는

하나님을 모르기에

인간들이

세상을 주장하고

주관하려하는

바보천치의 생각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소관입니다.

하나님께서

좌지우지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할 수 있다는 것은

교만이요

죄악의 극치일 뿐입니다.

인간 마음대로 하고

인간이 중심이 되고

인간이

이 세상의 주관자라고

생각한다면

그 것처럼 무섭고

그 것처럼 불신앙적인 요소가

따로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세상의 주인이시고

오직 하나님만이

세상의 주관자이시며

오직 하나님만이

세상을 주장하셔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도

하나님만이

주장하실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의 인생을

주장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십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인생을 살 것인가?

하나님이

가장 좋아하는

인생을 살 것인가?

누구를 두려워하고

무엇을 두려워하며

인생을 살 것인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세상과 사람과 상황이

두려워지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의지하면

세상과 사람과 상황이

두렵지 않습니다.

그 분이

이 세상의 주인이시요

그 분이

이 세상을

주장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주인의 뜻대로!

이 세상의 주인의 맘대로!

이 세상의

주관자의 소견대로!

이 세상의

중심자의 계획대로!

2019년 12월17일 화요일 아침

예인교회 김홍재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