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전도 반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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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73기 5조
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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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빌립전도훈련을 받기 전의
전도에 대한 나의 생각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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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하신 분들의 기쁨의 찬 모습에 부러움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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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못함에 죄스럽고 부담스러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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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보자고는 했어도 복음제시는 불가능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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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빌립전도훈련을 왜 받게
되었는가?받게 된 동기(필요,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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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생의 마감을 해야하는 죽음을 맞이하는 가족들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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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확신과 그렇지 못한 분들에게 예수님영접하게 도울 수 있는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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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목사님이나 전도사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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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못할때를 위해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계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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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빌립전도훈련을 받으면서
주어진 은혜와 도전과 유익(힘든점과 감사했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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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분들이 그러듯이 부담스러워 하며 시작했다도 고백하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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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타인에게 말을거는 것 자체가 힘든나에게 복음을 제시하는 것이 버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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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되는 것이…절망스럽고 ..입맛까지 사라지고….재미도 사라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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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면서…과연 내가 예수님을 믿고있나..가짜로 믿나..좌절스럽기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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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전도훈련 시간이 버겁고..숙제도 제대로 못해가서 죄송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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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과도 눈을 잘 못 마추는 시간이 흐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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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지나면서 노인정에 가서 놀이전도 하시는 팀의 영상을 보며 가슴이 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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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빌립전도 안 했으면 어떻게 할 뻔 했어'라는 말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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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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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의 버거움으로 낙심하며 간신히 놀이터에서 아이들에게 숙제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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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요청으로, 복음제시를 시작으로 나름 애쓰며 숙제를
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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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전도팀의 뚜레쥬르 앞에서 전도현장을 목격한 우리 하경 …아주 흥분된 목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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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해서 "엄마,엄마가
전도하는 건 아무것도 아니더라~.엄마 어디야?아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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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곳에서 같이 전도 안하느냐고…질타하듯 통화한 것이 가슴을 두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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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은 주일예배 후 가족모임이 있어 우리는 차안에서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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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입구에서 전도하고 계신 김근영 안수집사님과 유양순 권사님을 뵌 우리하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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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차 창문을 열고 두손은 흔들면서 아주 큰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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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이 있습니다.죄가 있으면 못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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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은 못 들으셨지만….그러면서…아주 흥분된 목소리로 "와우,짱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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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다 안다.전도하는 것이 귀하고 좋은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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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남편과 전도하고 들어오면….아이들도 뭔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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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듯한 느낌을 받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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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을 받고 싶었던 필요는 내게는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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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예수님이여만 하는지.. 내 안에서 인정이 되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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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만 나오면 아이들 붙잡고 하다보니…아이들도 천국은 있습니다 부터 잘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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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회사 동료분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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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훈련은 진짜 부담스러운 훈련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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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고백처럼 안했으면 어쩔뻔 했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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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있습니다.말이 나오기가 어렵지….천국은 있습니다만 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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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제시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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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빌립전도훈련을 마치면서
결심과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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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꽃이 핀다고 봄이 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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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면 부담스럽지만 복음을 제시하면 기뻐 가슴이 막 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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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뜀이 중요한게 아니라 하나님의 기쁨에 초첨을 맞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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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에 관심 가지고 사랑하며 (괜히 먼저 믿고 있다고 갑질로
복음을 전하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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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하고 뜨거운 마음으로 복음의 꽃을 피워 봄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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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의 한 추리소설 가운데 이런 내용이 있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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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사건을 수사 중이던 홈즈가 "개가 밤중에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언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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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경관은 홈즈의 말에 어리둥절해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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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밤중에 아무것도 하지 않았소"라고 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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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홈즈는 "바로 그게 이상한 행동이오"라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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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서적과 기독교 집회가 급증하고 있지만,우리의 이상한
행동은 여전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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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전도 훈련을 받았지만,전도가 나와 상관없는 양 이상한
행동으로 살아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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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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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 간증문이 아니라 반성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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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드라마의 한 대목처럼 "그게 최선입니까?"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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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간신히 였습니다."는 내 대답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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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의 필요성과 방법을 익히는 아주 유익한 훈련을 내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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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앞에서 열심히 전도하시는 모습보여주신 목사님과 안수집사님 권사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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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셔서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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