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이번에는 미국으로 비전트립을 가는데 제게 같이 가자고 말씀하셨을 때,

​출발하기 전까지만해도 가기 싫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왠지 그 돈으로 다른 것을 더 많이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돈이 아깝게만 느껴졌고, 내가 그곳에 가서 도대체 뭘 보고 올 수 있을지 의심도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알지 못한채 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미국에 대한 기대는 조금 있었지만 창조과학에 대한 기대는 전혀 없었고 그곳에 가서 강의를 듣는다는 것에 걱정만 가득했습니다.

평소 하나님은 살아계신분임을 너무나도 많이 들어서 잘 알고 그렇게 믿고있으면서도 성경에 대해서는 그리스 로마신화, 단군신화 처럼 전해내려오는 신화중 하나일 것이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이재만 선교사님의 강의를 들으면서도 의심하는 마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의심하는 마음과는 다르게 이재만선교사님께서는 성경 속에서 해답을 찾으셨고, 여러 질문에 대해 성경으로 답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던 것은 비전트립기간동안 매일 저녁 가족끼리 기도회를 하며 이재만 선교사님의 강의를 듣고 받은 은혜를 나누면서 점점 강의가 이해되고, 제 자신도 변화되어 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창조과학탐사를 하며 주님의 놀라운 역사를 볼 수 있었고 그 것이 제게 크게 다가왔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예수님을 믿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성경을 읽어보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평소 저는 주일 예배 시간에 말씀을 듣는 것이 많이 와닿지 않았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성경을 알게 되어 목사님의 말씀에 처음 집중하며 들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친구들을 전도하려고합니다. 또 이 은혜를 잃지 않고 예수님을 믿고 있지만 창조과학에 대해 알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창조과학에 대해 전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