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모든 사람들은

수고하고 애쓰며 살아간다.

애쓰지 않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잘 살기 위하여

잘 먹기 위하여

고생하며

열심히 땀을 흘린다.

어리석은 사람은 엄청 착각하는 게 있다.

사람이 애를 써야 먹고 산다고

오해를 한다.

하지만 사람이 먹고 사는 것은

사람의 애씀과 노력이 아니라

천지 만물의 주재이시오

이 세상을 창조하신 그 분이

다 주셔서 먹고 살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수고다고 공치사하고

자신의 노력이다고 자랑한다.

사람에게 힘을 주시는 하나님을 잘 모른다.

만나를 내려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한다.

굶지 않도록 잘 먹이시는

하나님을 잊고 살고 있다.

거두도록 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

풀 한포기 없고 물 한방울 볼 수 없는

광야 한가운데에서 굶주림을 해결하시고

목마름을 해갈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그 분은 채워주신다.

그 분은 공급해주신다.

그 분은 넘치도록 부워주신다.

사람이 애씀이 아니고

사람이 수고가 아니고

그 분이 애쓰는 힘을 주시고

그 분이 일하도록 주관하신다.

거둘 수 있도록 하늘에서 만나를 주신다.

심지도 않는 양식을 내려주신다.

씨앗을 심지도 않고

거름을 준 적도 없고

수분을 공급한 적이 없지만

필요한 분량을 거두게 하시고

일용한 양식을 먹여 주신다.

하루도 빠짐없이 은혜를 베푸신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의 옉사를 보지 못하지만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감격한다.

하나님의 은혜 베푸심을

하나님의 크게 일하심을

하나님의 공급해 주심을

날마다 날마다

알아 차린다.

그 분은 지금도 역사하신다.

그 분은 과거도 역사하셨다.

그 분은 미래도 역사하신다.

2017년 6월7일 수요일

김홍재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