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마태복음 6 : 14 - 15)

용서는 너를 위한 명령이 아니라

용서는 나를 위한 명령입니다.

아무리 교회 생활을 오래했어도

용서를 못하면 용서받지 못합니다.

아무리 봉사 생활을 많이 했어도

용서를 못하면 용서받지 못합니다.

사랑이 율법의 완성이듯이

용서는 사랑의 완성입니다.

용서를 하는 자가 위대한 자입니다.

용서를 받는 자보다 용서를 하는 자가 큰 자입니다.

용서를 사모하는 자는 용서의 결정체이신 예수님을 사모하는 자입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죄악을 용서해 주시기 위해 몸을 상하시고 피를 흘리셨습니다.

마지막 십자가 위에서 자신을 죽이는 자들까지도 용서하십니다.

새로운 삶의 시작과 출발은

용서하는 자가 얻는 복입니다.

지루하고 진부하며 구태의연한

삶에서 벗어나기 원하다면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하면 새로운 삶이 펼쳐집니다.

용서는 잘못에 대해 벌을 주지 않고  

죄에서 풀어주고 마음에서 지우는 것입니다.

용서는 상대방의 잘 못을 '두고봐라'하면서 보복하고자 하는 것을 포기함입니다.

용서를 포기하지 않으신 예수님처럼 살아가야 합니다.

보복을 포기하시고 끝까지 용서하신 예수님처럼

살아감이 예수제자의 삶입니다.

물론 용서하기 위한 채찍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채찍을 통해서라도 용서를 받는 다면

기꺼이 채찍을 맞아야 합니다.

용서 받는 사람은 발을 뻗고 잠을 편히 못 자도

용서 하는 사람은 발을 뻗고 잠을 편히 잡니다.

용서 받는 사람은 밥 맛이 썩 없어도

용서 하는 사람은 밥 맛이 있습니다.

용서는 예수님의 용서를 맛 본 자 만이 합니다.

용서는 '예수님의 용서'를 늘 배우고 연습하는 자가 합니다.

용서는 ‘예수님의 용서’를 늘 누리고 있는 자가 합니다.

예수님을 받아 들이는 자는

'나를 용서하신 예수님'을 경험하지만

예수님을 배척하며 받아 들이지 않는 자는  

용서의 큰 복을 놓치고 영원한 형벌을 받습니다. 

성도가 누구입니까?

성도는 예수님의 용서를 배우는 자입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용서를 체험하고 누리는 자입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용서를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매일 매일 연습하며 사는 자입니다.

성도는 하늘 아버지께서

자신의 잘못을 용서해 주셔서

타인의 극악무도한 끔찍한 잘못이라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자입니다.

성도는 누구입니까?

성도는 자신에게 수 많은 상처와 고통을 주는  

원수와 같은 자 일지라도 용서하며 사랑을 몸소 드러낸 자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용서의 근원이신

예수님의 용서의 성품을 배우고

예수님의 용서의 모습을 따라하는

하루이기를 소원합니다.

2015년 7월 31일 금요일 아침

마장동 예인교회  김홍재목사